사진 이야기
2021. 6. 10.
사진은 거짓말을 한다
1년 여간 인물사진 카페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그만둔 지 몇 년 안됐다. 근데 내 사진 스타일은 포토샵은 안쓰는 스타일이라 리퀴파이는 아예 쓰질 않는다. 잡티나 좀 제거해 줬던가?,,, 그래도 만족스럽다며 진심으로 좋아할 땐 사진 찍는 보람을 느끼곤 했다. 일 예로 여러 사람이 찍은 사진을 자기 부모님한테 보여줬더니 내가 찍은 사진이 제일 너답고 좋다라고 하더라든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암튼 나는 찍을 때 그 순간의 인물 느낌에 최선을 다하지 후보정으로 뭘 만들어 보려고 하지 않는다. 인물사진이니깐. 그 때 그 사람의 모습을 감정과 기분까지 있는 그대로 가장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깐. 근데 모임에 문제가 생겨 일부가 빠져나오고 활동을 하다가 그만 둘 무렵부터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