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020. 7. 23.
[X100] 비바람 강했던 오늘 동작대교
비 오는 날 동작대교는 처음이다.비가 참 많이 오기도 했지만 바람도 한강이라 그런지 더욱 거셌다.그래도 신나게 사진을 찍었다. 즐거웠다.이게 사진 찍는 재미가 아니었나 싶다.내일 연차라 쉬기도 하고 그래서 마음이 편안해서인지 더욱 긍정적 마음이 작용했나 보다.노을카페에서 카페라떼 한 잔 하며 사진도 찍고우산의 효과는 없이 온몸이 다 젖을 만큼의 비바람에도사진 찍는 건 참 즐거웠다.이 와중에도 동작대교를 찾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모두가 나처럼 나름의 '오늘의 낭만'을,그 시간을 만끽하는 게 아닌가 싶어 동질감이 들었다.남들이 쉽게 다가서지 않는 사진 찍기가 나에겐 큰 매력의 사진 찍기이다.이런 사진의 무드(Mood)를 전해주는 즐거움도 무시하지 못한다.이런 촬영을 함께 하자고 부탁하진 않는다. 그냥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