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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00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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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개의 글을 올리는데
2년 10개월이 걸렸다.
공개도 잘 안했고
아는 사람도 없는 이 공간에
스스로 2년 10개월동안 나의 사진과 나의 일상의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오고 있다.

이 공간의 매력은 고스란히 남겨놓는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고, 추억이 쌓이고, 사람들이 오가며,
그런 나의 소중하고 잊지 말아야 할 순간순간들을 이 곳에 최대한 남겨놓아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그럴 것이다.

...

남긴다는 것은
내 삶의 흔적이 민들레 홀씨처럼 여기저기 퍼져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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