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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X-Pro1] 제대로 된 공간을 찾아서

 

누구는 그런다. 어딜가나 다 똑 같다고.

본의 아니게 이직을 준비하면서 구직사이트들을 매일같이 보는데

300개 중에 1개 꼴로 제대로 된 회사가 보인다.

안타깝게도 내 분야가 아니다.

나는 돈 몇 푼과 이기심을 이겨내며 또 다시 직장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커피한잔 시켜놓고 책이나 읽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