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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X100] 삼풍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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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틀 황사가 심하다.

그러나 나의 사진 찍기 욕구를 막을 수 없다.

나는 다시 간소하게 X100만 챙겨서 길을 떠난다.

 

 

 

 

 

 

삼풍가든 가는 길은 간단하다.

집 앞 버스타고 한번에 가고

삼풍가든 앞에서 버스타면 한번에 온다.

 

그 동안은 필름 스타일 색감으로 보정을 했는데

1~2년 간 사진을 되돌아보니 인위적이고 뭔가 자극적인 가짜 느낌이 들어

색감 보정을 거의 하지 않기로 했다.

게다가 X100 색감도 그냥 생으로 쓰기에 전혀 무리가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모델 사진 커플도 두커플 보았고

보는 재미도 있더라.

사실 사진 반 마음의 안정 반 목적으로 간 곳이라 

자연심리치료를 하고 온 느낌이다.

사진이 좋은 이유도 역시 마음의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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