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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X100] 산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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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더욱 자제했지만

솔직히 3일은 못 버티겠더라.

3일째 오후,

씻고 가볍게 동네 하천을 걸었다.

그러면서 나를 생각한다.

나!

나!

나!

 

 

 

 

나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란 생각과

그럼 내가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매일 반복되는 고민이다.

일단, 해답이 날 때 까지는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갈 참이다.

내 유일한 해방구,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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