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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후암동 (Canon 5D)

날이 좀 흐리더니

도착하자마자  완전 흐려지고 해는 사라져 버려서

애당초 계획했던 스타일의 사진은 찍지 못하고

골목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었다.

평소 찍던 골목길 사진 스타일과 달리

몽환적인 느낌으로 담아보았다.

해가 있는 날 다시 찾아가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