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

겨울바람 (IphoneX)(Olympus E-M5 MarkII)

하늘빛과 햇살이 너무나 맑고 좋아서 오후에 사진기 하나 들고 밖으로 나갔다.

근데,

바람이

두통이 올만큼 춥게 불어대는데

마치 겨울바다라도 온 듯 매서웠다.

그냥 걷기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동네를 넓게 한바퀴 돌고 나니

2시간 정도가 걸렸다.

꽁꽁 언 몸을 녹이며 사진을 보는데,

생각은 오직 하나.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봄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