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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굉장히 흐렸다.
비 소식이 하루 종일 있었고
정작 비는 잠깐 흩뿌리다 말았다.
내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빨간 단풍'은 이제 물들기 시작했고
며칠이 지나면 온통 붉은 빨간단풍나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빨간단풍나무는 빨갛게 물든 나뭇잎이 떨어졌을 때 그 풍경이 참 예쁘다.
그 빨간 단풍잎이 바닥에 떨어질 무렵이면 가을은 지고 어느새 겨울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단풍 물든 가을이 며칠 남지 않은 느낌이다.
Canon 5D
EF 50mm f1.4
EF 100mm f2
EF 24-85mm f3.5-4.5
보정 : VSCO Kodak Portra 160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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