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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억 속으로 (올림푸스 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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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날 때 오래전 사진을 돌아본다.

그때마다 한결같이 느끼는 것 하나.

그때가 그립다.

사진은 기억 속으로 스며들어

잊혔던 추억을 끄집어내어

그리움이 되어 다시 오늘의 사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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