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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진은 후보정을 해도
이런 색감과 느낌이 나질 않으니
계속해서 필름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다.
일부는 디지털 사진 만능주의를 외치지만
사진은 기술로 찍는 것보다는
느낌으로 이야기하는 예술이라 생각하기에
디지털이 필름사진을 대신할 순 없다.
필름 120년 역사를 디지털사진이 편리함 면으론 대체될 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필름사진 느낌까지 대신할 순 없다.
역설적으로 지금 디지털카메라는
필름사진 느낌을 내는 효과를 여전히 추구하고 있다.
이유는 하나다.
사람들이 더욱더 필름사진 느낌을 원하니까.
시간이 흘러도 필름사진 느낌의 수요는 더욱 늘어만 갈 거라 생각한다.
필름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금이야말로 필름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시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