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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개나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노란색.
그래서인지 봄이 오면 노랗게 맘껏 피어나는 개나리가 그렇게 좋더라.
시기와 장소에 상관없이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맘껏 피어나는 개나리.
벚꽃과는 달리
명소니 인증샷이니 뭐 그런 것 없이,
잡초처럼 흔한 느낌이지만,
이렇게 노랗고 예쁘게 무리 지어 피어나고
어디서나 쉽게 부담 없이 편히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
벚꽃처럼 사람들이 물밀듯이 모여 북적거리지도 않으니
노란색 세상을 여유 있게 만끽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노란색을 가장 좋아하는 나에게는,
봄날 최고의 꽃은 개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