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021. 6. 23.
[Canon 5D] 흑화된 컬트박(2018)
절대 잃지 않을 것 같았던 감성이 직장생활, 사회생활, 노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잃었다. 어젯밤에 2010년 전후 블로그를 쭈욱 되돌아보는데 이게 나였나 싶을 정도로 긍정적이고 밝은 글도 많이 쓰고 생각도 나만의 감성이 있는 게 보였는데 지금은 잃었다. 아쉽지만 시간은 흐른다. 사람은 변한다.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어떻게 나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흐르는 시간과 어울릴지 따로 놀지 결정되는 듯하다. 일단은 나는 지금 흑화 되었다. 벗어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