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022. 1. 11.
[X100] 눈 온 날,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한바퀴
오전 내내 비염약 때문인지 잠에 취해 있다가 오후에 헤어커트 예약이 있어 끄물끄물 씻고 나왔다. 머리를 다 깎자마자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향했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발걸음이 빨랐다. 왜냐하면 산 때문에 해가 다른 곳보다 일찍 넘어가기 때문에 그전에 포인트를 다 돌려면 시간이 부족했다. 허겁지겁 찍느라 좀 부족한 사진이 되어 버렸다. 욕심 버리고 혹시나 내일 오전에 기운이 나면 다시 가 볼 예정이지만, 아마도....... X100 내부 필름 시뮬레이션 중 벨비아 모드로 찍었고 후작업으로 밝기 조정 좀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