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2023. 7. 15.
인간관계는 우산과 같다
인간관계는 우산과 같다. 우산이 많다고 비를 덜 맞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불편해지기만 한다. 우산은 자기에게 딱 맞는 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 쓰고 난 우산은 잘 말려 놓으면 녹슬지 않고 말끔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비를 잘 피할 수 있다. 사람 관계도 비슷하다. 지인이 많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모든 사람 문제는 대인관계로부터 나온다. 한 명이면 충분하다. 모든 사람과 친해질 필요도, 잘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나와 잘 맞는 한 명 이면 충분하다. 때론 우산 하나도 필요 없기도 하다. 1년 내내 비가 오는 것이 아니다. 비를 피할 이유가 없는데 늘 우산을 챙기진 않는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이 훨씬 더 많다. 살면서 우산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인관계 또한 꼭 필요하지 않다. 선택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