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017. 12. 5.
[FOMAPAN100][Olympus 35DC] 다시 한 번 포마팬
디지털 시대에필름을 쓴다는 것은과소비일수도 있다. 수요가 부족하고공급도 부족하니필름값, 현상비, 스캔비가 비쌀수밖에 없다. 쓰고 싶은 필름 한롤에 만원값을 하니현상스캔비까지하면 2만원정도가 든다. 저가형을 쓸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샵에서 구할수 있는 가장 저렴한 흑백필름 포마팬이다.정말로 내가 원하는 흑백필름의 느낌과는 아주 거리가 먼 필름이지만아무리 그래도 디지털 흑백이미지와는 차원이 다르니반쪽짜리 만족을 위해 스냅은 포마팬을 쓰기로 했다. 다시 한 번 포마팬을 시작해본다. *** 겨울이 왔다. 남아있는 가을의 흔적. *** 날이 추우니햇살 따스한 커피숍에 또 익숙해질 시기이다. *** 갑작스레 휘날리는 눈발에일하다말고 카메라를 들고회사 옥상으로 간다.어쨌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데 만족스러운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