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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X-T30] 사진을 찍으면서 경계해야 할 자신의 모습

사진을 찍으면서 경계해야 할 자신의 모습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가장 강조해서 말하고 싶은 한 가지는 이것이다.


'집착'


이걸 왜 조심해야 하냐면

자신의 '욕구충족'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해서 사진을 찍는다는 건

오직 자신만 생각하고 주변을 돌보지 못함이기 때문이다.

출사에서 크게 민폐를 끼치는 부분이 된다.

자칫 이것이 '열정'과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열정은 남들로부터 얻는 모습이지

스스로 부여하는 의미가 아니다.

집착과 욕구해소를 위한 이기적인 노력을 열정이라 말하는 이는 없다.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다는 것.

사진은 결코 혼자 즐길 수 없다.

함께 보고 느끼는 것이 사진이다.

함께 함에 있어서 사진이란 취미는

함께 즐거워야한다.

혼자서 만족감에 취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다면

그 누구와도 사진을 함께 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