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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사진 - 한 롤 이야기

[필름사진] 한 롤 이야기 [Kodak Portra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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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찰대 마지막 컷들이다.

더 찍고는 싶었으나

해가 체력이 바닥나서 도저히 더 찍을수가 없었다.

한정된 시간에 쫓기다보니 너무 숨가쁘게 돌아다녔다.

 

 

 

 

 


요즘 남은 연차를 다 쓰고 있는데

다행이 쉬는 날 날이 맑아서 다행이다.

필름 쓰기 딱 좋은 날씨의 연속이다.

오늘은 동네산책을 해 보았다.

여유.

그것은 사진찍는데 필수 요소이다.

 

 

 

 

 


굳이 거의 최고로 비싼 네거티브 필름인 포트라400을 쓰는 이유는 딱 한가지이다.

포트라160보다 색감이 강한데 부드럽다는 것이다.

이 특유의 필름감성이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비싸도 필름이다.

 


동네에는 좋아하는 골목길이 몇 군데 있다.

동네산책은 그 곳 투어를 하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과 다른 무언가에 쫓기지 않는 맘 편한 그 여유로움이 좋다.

가을을 즐기기에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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