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

[X100] 평일 가을 사진 출사 이야기

 


X100 하나만 들고 나가고 싶은 하루였으나

필카 풀셋이어서

서브로 찍은 X100 사진들이다.

평일 출사의 장점은 사람 없이 한가하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전형적인 오리지널 X100의 느낌이다.

딱히 보정이 필요없는 사진들이다.

 

 

 

 

 


평일에만 출입이 허가되는 곳이 때론 있다.

가을을 여유있게 즐기다 왔다.

물론 사진 찍기에는 너무나 바빴다.

마지막엔 체력 고갈로

해가 지기도 전에 밥먹으러.

 

 

 

 

 

 


햇살 좋은 날 역광찍기에 X100 필름시뮬레이션의 아이스타 모드를 정말 좋아한다.

근데 아스티아로 세팅된줄 알고 하루종일 찍었는데 프로비아였다.

큰 차이는 없지만, 사진을 보면서 좀 아쉬웠다.

그래서 간간히 보정을 한 사진들이 존재한다.

평소에는 X100으로 찍으면 밝기와 콘트라스트 외에는 별도 후보정을 거의 안한다.

 

 

 

 

 

 


 

파란 하늘, 녹색 풍경 찍을 땐 필름 시뮬레이션의 벨비아 모드 만큼 좋은게 또 없다.

그것도 오리지널 벨비아 버전(후지 1세대 바디와 오리지널 X100)이 제일 맘에 든다.

 


사실 찍자면 지금부터가 시작인데,

햇살이 가장 좋은 때인데

체력고갈로 더 이상은 셔터 누를 힘도 없어서

급히 밥을 먹으러 나왔다.

그래도 좋은 가을 산책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