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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X100] 시화호 산책


회사의 일주일간의 이사로 지칠 대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사람이 아무도 없을만한 곳을 생각하다가

늦여름 즈음 찾았던 곳에 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낚시꾼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는데

사람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코로나 19가 2.5단계 상태이고

유증상자도 900명 대여서 그런가

암튼 혼자서 쓸쓸하지만 여유로운 그렇다고 매서운 날씨여서 마냥 좋기만 하지 않은

나름의 혼출을 하고 왔다.

올림푸스 35RD도 들고나갔는데 16컷인가 찍어서 스캔받으려면 나중에 더 찍어야 한다.

X100으로 찍은 사진으로 이 날의 분위기를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