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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셀프 집콕 생활

 

백수 되고 2주도 안됐는데

코로나 감염자 1000명 돌파로 집콕 4일째.

느낀 점.

난 의외로 씻는 걸 귀찮아하는구나.

수염을 기르면 난 폐인처럼 보이는구나.

머리를 하루만 안 감으면 떡지고 기름지고 난장판.

잠만 는다.

귀찮음은 귀찮음으로 이어진다. 의욕상실.

허리디스크, 목디스크가 심해진다. 근육통, 관절통으로 죽겠음. 병원 가고 걸어야 하는데.

머리가 멍해진다.

두통이 늘었다.


...

그래도 버텨야 한다.

최소한 백신 맞기 전까지만이라도.

근데 난 언제 백신 대상이 되는가?

다음 주부터는 할 일이 태산인데 어떻게 돌아다녀야 하나?

걱정이다. 코로나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