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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봄이 지나간다 (니콘 D700)

 

해를 더할수록 더욱 짧아지는 봄.

어쩌면 봄은 이제 2주 정도인가 싶다.

예전 1달 이상 즐겼던 봄은

이제 과거의 봄이 된 듯.

봄이 짧으니

봄은 오자마자 지나간다.

이제 봄 하늘은 푸른 하늘색이 아니라

미세먼지로 희뿌연 하늘색이 된 2024년이다.


오랜만에 들고나간 니콘 D700.

시원한 뷰파인더 안에 보이는 봄꽃의 빛깔이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