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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펜탁스 필름 카메라 신제품 출시 정보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카메라는 올여름쯤 출시될 예정이다.
-하프 프레임 형식의 콤팩트한 디자인(35mm 롤 노출의 2배)
-수동으로 필름 감기 및 되감기
-세로 이미지 형식
-광각 고정 프라임 렌즈(약 36mm 상당)
-존 포커싱
-대부분 자동 노출이지만 사용자 제어를 위한 "촬영 모드"가 있음
 
 
 

 
 
"[펜탁스] 에스피오 미니(Espio Mini)는 많은 팬을 거느린 유명한 콤팩트 필름 카메라였습니다. 우리는 고품질 이미지 때문에 에스피오 미니 렌즈를 참고용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영역 초점이 영화 세계에 입문하는 젊은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메커니즘이라고 믿기 때문에 영역 초점을 채택했습니다."
 
"카메라가 하프 프레임이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가 매우 클 것이기 때문에 조리개를 조정하는 것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코 이미징의 펜탁스 부서에서 개발하고 있는 필름 카메라가 올여름 출시될 전망이다.
2024년에 필름 카메라 신제품이 나온다는 것이 무척이나 반갑지만
다음 두 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시장 분위기가 궁금하다.
첫째는, 하프카메라라는 점.
둘째는, 오토포커스가 아닌 거리계 초점 방식이라는 점.
 
펜탁스는 구매 고객 대상층을 40세 미만으로 잡았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 이유는 시장조사 시 필름 카메라 상점을 찾는 고객 중 40세 이상을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는 것.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러 오는 모든 고객이 20~30대였다는 것.
이런 점을 바탕으로 두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세로로 찍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하프카메라 방식을 선택했고 그래서 세로 뷰 파인더를 채택했다는 것이다.

펜탁스는 135mm 필름을 반으로 나눠 찍는 하프카메라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필름 카메라 시장에서 하프카메라는 비주류라서 거의 팔리지 않고 있다.
펜탁스는 하프 프레임 형식을 채택하면서 135mm 풀 프레임에서 얻을 수 있는 얕은 심도도 포기한다고 한다.
하프 프레임 형식에서 깊은 심도의 사진을 메인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그에 따라 초점 방식도 오토포커스가 아닌 거리계 형식으로 채택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RF 방식도 아니고 초점을 맞추는 방식도 아닌, 거리 짐작으로 찍는 존 포커싱 방식인 것이다.
펜탁스는 새로 발표될 필름 카메라가 스냅 촬영에 적당하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방식의 신제품 필름 카메라가 이미 시장에 있다는 것.
Kodak Ektar H35가 그것이다.
거리계 초점 방식의 하프 필름카메라.
 

 
 
펜탁스의 필름 카메라 신제품은 매력적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프로토 타입까지 나온 현 상황이고, 정식 발매가 올여름으로 다가온 지금,
하프 프레임 거리계 방식의 필름 카메라가 과연 시장에서 팔릴지 의문이 드는 순간이다.
어쩌면, 펜탁스의 필름 카메라 신제품이 후지 X100V나 X100VI처럼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려면
TikTok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또 물고 빨아주면 될지도 모르겠다.
소비 시장은 이제 TikTok과 Instagram의 인플루언서에 좌우되는 시대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