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2019. 9. 25.
'무개념' 인증 시대
인터넷 카페, 홈페이지, 블로그 시대때만해도 조금 덜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 스마트폰 SNS 시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인터넷 활동이 극에 달해있다보니 자신의 '무개념' 생각과 행동이 거침없이 드러나는 시대가 되었다.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쨌든 '인기' 때문이다. 좋아요와 드러내고 싶은 자랑의 심리. '욕심은 화를 부른다.' 이로 인해, '나는 바보다'라며 실수 아닌 실수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순식간에 퍼지고 있다. 요즘들어 무개념의 사람들이 늘어난 게 아니다. 다만 과거엔 무개념을 드러낼 수단이 없었을 뿐, 그런 사람들은 늘 그 만큼씩 존재해 왔다. 이제는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침없이 드러낼 수 있는 장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숨어있거나 드러나지 않았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