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022 2022. 10. 26. 필름사진으로 가을을 담는 것 사진을 찍으러 나갈 준비,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 길, 사진을 찍으며 다니는 길, 사진을 찍고 필름사진 스캔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이 모든 순간들이 사진을 받아보는 순간, 아름다움으로 기억된다. 나는 가을을 사랑한다. 필름사진을 찍는 일은 내가 지금 즐길 수 있는 가장 만족감 높은, 행복한 일상이다. 2022 2022. 10. 26. 필름사진 보정, 가을 여기저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하루 종일 위만 쳐다보며 다니다보니 일자목이 뻐근해져서 신경통이 올 지경이다. 그래도 이렇게 공들여 찍은 사진을 받고 나면 힘들었던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오직 가을만 남는다.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는 고급필름을 쓰면 색이 잘 나오지만 프로이미지 100으로 담은 사진엔 노란색이 녹색을 띄는 경향이 높다. 그래서 이런 사진은 디지털이 더 화려하고 사실적으로 나오긴 하지만 사진이란게 뭔가. 또 다른 느낌에서 오는 작은 감동들 아닌가. 살짝 보정해서 어떤 날의 무드를 한 컷에 남기는 이 사진에도 내 소중함이 뭍어난다. 가을의 꽃! 빨간단풍이다. 아직 일부에서만 붉게 물들었지만 며칠만 지나면 빨간단풍나무의 세상이 될 것이다. 그 날엔 부디 맑고 푸른 날이길 바래본다. 일부 단풍이 .. 2022 2022. 10. 25. 가을, 후지 벨비아 [Fujifilm X100] 2022 2022. 10. 25. 흑백풍경사진 [X100] 2022 2022. 10. 25. 가을색 [X100] 인물 출사 중간중간 가을색이 너무나 예뻐서 담아 보았다. 필름카메라로 대부분을 담았지만 보조로 가져 간 X100으로 담아보았다. X100의 Velvia 필름시뮬레이션은 시원한 가을 푸른 하늘을 담기에 적격이다. 2022 2022. 10. 23. 사진보정 [Canon 5D] 오랜만에 슬라이드필름 느낌으로 보정을 해 보았다. 평소엔 코닥 네가티브 필름 스타일로 따듯하고 밝은 느낌으로 보정을 주로 하는데 이번엔 코닥 kodachrome64 포지티브 필름 느낌으로 보정을 해 보았다. 오랜만에 내 사진 초기 스타일의 느낌을 만나서 기분이 새롭다. 2022 2022. 10. 23. 가을 하늘 [Canon 5D] 바람이 꽤나 강하게 불던 오늘, 그러함에도 단풍 사이로 부서지는 맑은 햇살과 높고 깊은 푸른 하늘이 너무 좋았던 날이었다. 2022 2022. 10. 22. 가을날 [Nikon D700] 아주 짧은 이야기가 가을바람을 타고 내 귓가에 들려온다. 단풍이 하나 둘 물들기 시작하면 봄여름동안 잊혀졌던 기억 하나가 떠오른다. 그것은 역시 사랑이다. 아주 짧은 사랑 이야기가 가을 바람을 타고 내 귓가에 들려온다. 2022 2022. 10. 20. 사진이 별로였던 날 [Nikon D700] 날이 좋아서, 어제처럼 날이 좋아서, 오늘은 잘 안 쓰는 니콘 D700에 50.4만 들고 밖으로 나왔다. 근데 맑음 속에서도 오늘의 내 시선에 들어오는 풍경들은 한 없이 별로였다. 결국 걷기만 하다가 다시 동네로 돌아왔고, 집에 돌아오는 길, 골목에서 두 컷을 찍었다. 별로 꺼내보고 싶지도 않았다. 기분까지 너무 별로였고 그냥 맛난 밥이나 먹고 쉴 걸 그랬나 할 만큼 그냥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오늘 찍은 두 컷은 다음 사진을 찍고 열어 볼 생각였는데 잠이 안 와서 깊은 밤에 결국 꺼내봤다. 시간이 지났고 기분도 변해서일까? 음, 맘에 쏙 든다. 내일은 출사가 있어서 다시 D700에 50.4 렌즈만 들고나가 볼 생각이다. 오후 빛과 함께 사진을 즐겨 볼 생각이다. 2022 2022. 10. 18. 햇살 속에서 [Canon 5D] 2022 2022. 10. 18. 가을 사진 산책 Part.2 [Canon 5D] 2022 2022. 10. 18. 가을 사진 산책 Part.1 [Canon 5D] 이전 1 ··· 4 5 6 7 8 9 10 ··· 33 다음 Tags 더보기 proimage100 햇살 서울대공원 흑백사진 X100 코로나19 일몰 VSCO canon5d 가을 Olympus 올림푸스 일상 풍경 Canon 필름카메라 5D iPhoneX 사진 필름사진 산책 생각 사진산책 E-1 fujifilm 일상사진 단풍 kodak 봄 pe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