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021. 4. 21.
[Canon 5D] 겹벚꽃
풀프레임 DSLR을 쓰면서 렌즈는 보급형을 주로 쓴다. 쓰고 있는 렌즈는 50mm f/1.4 24-85mm f/3.5-4.5 28-105mm f/3.5-4.5 그리고 혼출 사진 전용렌즈 100mm f/2 이렇다. 남들이야 바디며 렌즈며 좋은것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텐데 난 생각해보니 두 가지 이유로 인해 좋은 렌즈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낀다. 첫째는, 좋은 렌즈일수록 무겁다. 바디도 무거운데 거기에 더 무거운 렌즈를 들고 다닐 체력이 안된다. 둘째는, 올림푸스 카메라를 10년 넘게 써오면서 그 심도와 줌렌즈의 편의성에 익숙해져서인지 저가형 보급형 렌즈로도 충분하다. 충분하다. 사실 지금도 무겁긴 하다. 그럴 땐 후지필름 X100만 들고 나간다. 대상을 예쁘게 담는데는 렌즈 사양도 큰 몫을 하는건 맞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