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023. 6. 24.
여름 날씨,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 (캐논 5D)
꽃 이름을 모르겠다. 하지만 파란 하늘과 선명한 노란색의 조화가 너무나 예쁘다. 한강에 강렬히 비추는 오후 햇살 속에서의 환한 역광도 참 아름답다. 다만, 옷 전체가 다 젖을 만큼 더운 6월의 말일즈음, 너무 이르게 찾아온 여름날씨에 기진맥진. 기후의 변화가 이젠 확실히 느껴진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몸소 느끼니 사실 무섭기까지 하다. 기후 위기에 대한 기사만 찾아봐도 몇 년 남지 않은 정상의 지구 기후일 테고 작년과 재작년 이때 즈음 사진을 찾아보니 이렇게까지 덥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여름. 7월 즈음부터 느끼던 여름이었는데 봄부터 시작된 뜨거운 날씨는 봄과 가을이 사라지는 대한민국, 그리고 지구적으로 위협이 시작된 기후 위기. 안타깝게도 지구 온난화의 마지노선은 이미 작년 11월에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