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사진 - 한 롤 이야기
2018. 12. 14.
[Kodak Proimage100][Olympus OM-1] 한 롤 이야기
첫 눈이 내렸다.다행히 쉬는 주말 아침이었다.그 동안 필름이 너무 찍고 싶어서 필름카메라를 들고 나갔다.눈은 금새 그쳐 너무 아쉬웠지만그래도 첫 눈이 많이 내려서 기분이 설렜다. ***동네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눈이 많이 오다 말다 오락가락 ***집에 있다가눈이나 비가 많이 오면가장 먼저 사진을 찍는 동네 포인트.이 사거리가 참 정취 있고 좋다. ***집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봄여름가을이면 자주 찾는 곳인데겨울엔 눈이라도 와야 찾는 곳이다. ***눈이 그치고오후 늦게 동네 지인과 커피숍엘 갔다.눈의 설렘였을까저녁까지 기분이 참 몽글몽글했던 날 같다.허리를 삐끗해서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지인이 내 카메라로 나를 찍어줬다. ***커피숍에서 할 일이 있다고 저녁 먹고 커피나 마시며 하자고 해서난 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