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018. 8. 5.
[X-Pro1] 여름날의 오이도
일요일 오전눈을 뜨고 하늘을 보니구름이 참 예뻤다.그래서 아점을 챙겨먹고 카메라를 챙기고후다닥 오이도로 향했다. 여름날의 오이도는낮엔 물이 빠져 있어서 아쉽다.도착했을땐 구름이 안이쁠까 조마조마했지만다행히 하늘이 구름과 함께 참 예뻤다. 간만에 꺼내 들고간 Olympus OM2000과 OM 단렌즈들로 필름 사진을 찍었다.역시 필름카메라는 한 컷 한 컷 찍을 때마다 울리는 셔터 소리에감성이 더욱 풍부해진다. 필름은 아직 한 롤을 다 찍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고후지 X-Pro1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린다.18mm f/2 렌즈를 샀는데 초점이 잘 안맞는다.반품해야겠다. 어쨌든 일요일 한 낮,오이도에서 구름과 함께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