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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Hard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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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이 쌓여간다.
반복되는 스트레스와
쉽게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허둥대듯 쫓겨간다.
적당한 바쁨과 필요에 의한 휴식이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끊을 놓아버리면 또 다시 쫓기는 마음에 그럴수가 없다.

어쩌면 이것 또한 필요에 의한 고통일지도 모른다.
보다 나은 내일은 기약이 없지만,
인간의 나약한 근성, 희망이라고 '매트릭스 창조자'는 말하고 있지 않은가!
그게 사람인걸 거부할 수 없다.
뜨거운 땡볕아래서 뜨거운 믹스커피 한 잔의 부조화는
지금의 내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싫다는 것이 아니다.
그냥 지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삶의 낙이 없어지는건 아니니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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