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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사진 - 한 롤 이야기

한 롤 이야기 [Kodak Proimag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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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이후 지인과 출사 약속이 있어서

해마다 가는 곳을 방문했다.

이른감도 늦은감도 없는 애매한 그런 금요일이었다.

봄 인증샷 용으로 딱인 곳은 메인벚꽃이 안피어서 올해는 안찍고

다른 인증샷을 찍었다.

맘에 들었다.

 

 

 

 

 

 

 

***

그리고 재빨리 이동한 다른 곳.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이기에 마음편히 찍기 좋은 곳이었으나

역시나 이곳도 겹벚꽃이 메인이라 이른감이 있었다.

겹법꽃 필 무렵이면 기적처럼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얼마나 좋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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