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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사진 - 한 롤 이야기

(필름사진) 한 롤 이야기 (Kodak Portra 400)(Olympus OM-4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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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봄날의 숲길을 걸었다.

조용하고 고요하며 새싹이 돋아나는 풍경길을 걸으니 마음까지 봄비로 깨끗해지는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Portra 400 필름을 감도 100이 아니라 박스감도 400으로 맞추고 찍었다.

그런데 OM-4Ti는 감도 조절을 하면 노출보정값이 같이 조정되는데

2 스탑 노출오버된 상태에서 그대로 놓고 찍어서

사진들이 노출이 뜨는 현상이 발생. 아쉽다.

수동카메라의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뭐 그래도 재미있어서 마냥 좋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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