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014. 9. 11.
첫날. 캐논 G1X Mark2
오후 3시가 넘어가니 마음이 쿵쾅거린다. 창 밖 하늘만 계속 쳐다본다.***처음 1세대 G1X를 들여 사용할 때풍경찍고 싶을 때 이 사진기를 써야겠다 싶었다.사진 초중반까지는 색감이 강하고 콘트라스트가 강한 사진들이 좋았고 그런 사진을 즐겨 찍었다.그래서 부드러운 느낌의 캐논을 잘 안쓰게 됐다가사진 스타일이 바뀌어 많은 경험을 해 보면서이런 저런 사진기를 참 많이도 다뤘다.***G1X Mark2를 들이면서나와 잘 맞겠다 싶었던 부분은센서와 렌즈스펙였다.올림푸스 E-5와 12-60렌즈를 가지고 2년 넘게 꾸준히 이용하면서나에게 딱 맞는 시스템이라고 느꼈다.시간이 흐른 후 가벼운 장비를 찾게 되면서그때의 시스템에 견줄만한 장비가 없었다.G1X Mark2는 E-5 + 12-60과 거의 비슷하다.***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