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022. 6. 17.
[E-M5 MarkII] 사진이 질릴 땐 지름으로 극복
십수 년을 올림푸스 카메라만 사용해 오다가 캐논 풀프레임을 쓰면서 느낀 단 한 가지. 풀프레임, 사진은 잘 나오지만 진~짜 재미없다! 역시 나에게 사진은 '올림푸스'의 매력이 딱 맞는 듯.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풀프레임만 쓰면서 사진이 잘 나온다는 이유로 크고 무겁고 안 예쁜 카메라와 렌즈를 들고 다니면서 정말 사진의 참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올림푸스는 마치, 필름 카메라에 디지털 기능을 넣은 듯, 참 미러리스의 재미를 충분히 준다. 작고 가볍고 그러면서도 묵직하며 다양한 렌즈와의 조합. 오늘, 쭉 쓰던 풀프레임 카메라를 정리해서 집어넣고 E-M5 MarkII와 수동 렌즈 조합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정말 사진 찍으면서 '재밌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에게 Big재미를 주었다. 내가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