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018. 9. 5.
사진,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라
내 주변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심지어 그 안에서 내가 변화를 일으킬 때,그 복잡 미묘한 관계는셀 수 없이 많은 현상을 만들어낸다.그 순간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담는다는 것,정말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찍을 수 없다.심지어 전혀 찍지 못하는 시기도 있다. 살다 보면 말이지... 일상이라는 것은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듯하지만 그 모든 변화의 중심을 나의 시선에 두었을 때 내 주변은 놀랄만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찍을 수 없다. 오히려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진을 찍으러 간다는 것은 나의 마음을 일상에 드러내 보이기 위함이기도 하다. 글로도,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내면의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었을 때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