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사진 - 한 롤 이야기
2020. 4. 23.
한 롤 이야기 [Kentmere100] [Canonet ql17 GIII]
봄인데 흑백사진이라니 ㅋㅋㅋ 햇살이 좋아서 그 햇살과 그림자의 조화를 담고 싶어서 게다가, 안쓰고 있던 카메라도 써볼겸 간간히 찍어 보았다. 다만, 인물사진이 많아 이번엔 사진이 많지가 않다. *** 예전엔 왠만하면 첫 컷 타는 일이 없었다. 왜냐하면 두번 공셔터 날리고 찍었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한번만 공셔터 날리고 필름이 잘 물려있는지만 확인하고 바로 찍는다. 왜냐하면 필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그 한 컷도 아쉽다. ㅋㅋ ***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동네 이곳 저곳 다닐 때 사진을 찍곤한다. 근데 난 원래 그리 찍어왔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내가 생활하고 내가 잘 걸어다니는 길들, 거기에서 보이는 변화와 사진적 즐거움을 찾는게 좋다. *** 내가 가장 가주 가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