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2023 2023. 10. 8. 가을 코스모스 (올림푸스 C-7070wz) 2023 2023. 9. 25. 가을이 오는 풍경 (캐논 5D) 2023 2023. 9. 19. 가을은 언제 올까? (올림푸스 E-M5 MarkII) 구름이 멋져서 사진기를 들고 나간다. 날은 여전히 덥고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뜨겁다. 땀은 여전히 머리와 옷을 적신다. 가을은 언제 올까? 가을이 빨리, 그리고 길게 왔으면 좋겠다. 2023 2023. 9. 13. 가을비 시작 (Olympus E-M5 MarkII)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내리는 것 같다. 그렇게도 뜨거웠던 폭염의 여름을 지나 이제 비와 함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앞으로 며칠 동안 비가 내린다고 한다. 가을을 알리는 비가 내린다고 한다. 2022 2022. 10. 26. 필름사진으로 가을을 담는 것 사진을 찍으러 나갈 준비,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 길, 사진을 찍으며 다니는 길, 사진을 찍고 필름사진 스캔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이 모든 순간들이 사진을 받아보는 순간, 아름다움으로 기억된다. 나는 가을을 사랑한다. 필름사진을 찍는 일은 내가 지금 즐길 수 있는 가장 만족감 높은, 행복한 일상이다. 2021 2021. 11. 21. [Canon 5D] 가을 스모그 며칠 째 중국발 미세먼지로 날이 뿌옇다. 잠깐만 밖에 나가도 눈이 따끔따끔하다. 그렇다고 3일 연속 집에만 있기에 따분해서 오후에 밖을 나섰다. 솔직히 날이 스모그로 가득하다 보니 사진 찍는 재미가 하나도 없었다. 빛이 있었을 때가, 하늘이 파랄때가, 그렇게 가을이 물들기 시작할 때가 그립다. 2021 2021. 11. 19. [Canon 5D] 져 가는 가을, 야간 사진까지 오후 3시까지 뒹굴뒹굴 거리다가 씻지도 않고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카메라 가방만 달랑 메고 집 밖을 나온다. 이게 힘들다. 밖으로 나온다는 것 ㅎ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편의점에 들러 자주 마시는 커피와 빵 한 개를 사서 동네를 돌아다닌다. 오늘은 Canon 5D에 EF100mm f/2로 찍었다. 반대편 동네로 돌아다니는데 세상이 뿌옇다. 해까지 없다. 가을도 마지막인듯 밟힌 낙엽들만 길을 덮고 있다. 오늘은 보정을 전혀 하지 않고 올린다. 캐논의 기본 색감이 오늘 내 느낌과 거의 비슷해서 간간히 노이즈와 비네팅만 조금 넣는 작업만 했다. 나는 사진을 조금 밝게 찍는 편이다. 밝은 사진이 많다. 예전에는 채도도 높았는데 요즘은 채도도 뉴트럴하게 유지한다. 그냥 오늘은 Canon 5D 표준 색.. 2021 2021. 11. 18. [X100] 동네 사진 놀이 오늘의 하늘. 이 이후로 뿌옇고 구름 속에 숨은 태양. 좀 불쾌할 정도인 느낌. 바람이 불면 옷을 여미게 되는 추위. 겨울로 넘어가는 가을바람의 날. 오늘 계획은 이랬다. 동네 공원에서 밀린 사진 편집을 하고 음악도 듣고 커뮤니티도 좀 하다가 머리도 깎고 밥도 먹고 하려고 했는데 다 건너뛰고 사진을 찍었다. ㅎ 근데 막상 즐거운 사진놀이는 아니었다. 맘에 들지도 않고 약간 지나간 가을 느낌이랄까? 뭔가 허무한 느낌의 가을 사진 찍기가 왠지 허무했다. 그래서 흑백으로도 찍어보았다. 흑백 가을이라... 음... 바닥만 보며 낙엽만 찍어본 하루였다. 평소엔 안 찍는 구도나 피사체도 찍어보고 무료한 시간을 보낸 느낌. 찍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평소보다 2시간이나 일찍 나온 공원인데 일몰까지 볼 정도.. 2021 2021. 11. 16. [X100] 가을 걷기 2021 2021. 11. 15. [Canon 5D] 귀찮은 날의 오후 어제도 그랬고 그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잠만 늘었다. 뭔가 하고자 하는 의욕상실이랄까? 이걸 어떻게 극복할까? 가장 좋은 것이 '약속'을 잡고 사람을 만나는 것인데 나에겐 '약속' 잡을 사람은 없다. 청춘이 부럽다. 모든 걸 할 수 있잖아. 실패까지도. 하지만 나는 한번 실패는 영원한 끝이다. 그래서 이것도 내 남은 인생을 위하여 혼자이기로 한 여러 이유 중 하나에 들어간다. 최근에 나간 동네 첫 모임에서 커피숍에서 모였는데 35여, 29여. 35여는 모임장이고 말 한마디 없고 29여는 어색한 건지 성격이 원래 그런 건지 계속 기초적인 질문을 해댄다. 왜 비혼주의냐? 여자는 그럼 아예 안 만날 거냐? 연애는 해봤냐? 비혼 주의는 왜 하게 됐냐? 여자랑 만날 생각은 있냐? 등등 이 질문을 10분만에 해.. 2021 2021. 11. 12. [Canon 5D] 미술관 산책 보통의 날보다 3시간 정도? 일찍 나왔다. 왜냐하면 물리치료를 받고 사진 찍으러 갈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정형외과 가는 길에 만나는 너무나 예쁜 길. 과천미술관 셔틀버스를 내리자마자 찍은 사진. 지나가는 모든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단풍나무. 위로 올라와서 역광에서도 찍어본다. 예쁘다. 하늘이 정말 예쁘다. 벤치가 딱 하나 남아 있었다. 다행히. 몇 걸음만 늦었어도 뒷분들한테 빼앗길뻔한 벤치에 앉아 이제 휴~를 외치며 편안함에 이르른다. 앞에 보이는 예쁜 풍경을 이리저리 찍어본다. 어느정도 사진늘 찍고 항상 준비하고 다니는 간식을 먹는다. 오늘은 커피에 애플파이와 호두파이다. 그리고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 사진 산책을 시작한다. 대공원 청계호수 전경을 찍어본다. 맑은 날에는 왠민해선 찍어놓는다. 언덕.. 2021 2021. 11. 11. [Canon 5D] Nice Camera!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 한 구석에서 한참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느 한 외국인 여학생이 웃으면서 말을 하며 건네며 지나간다. Nice Camera! 목소리가 참 청춘인 학생 ...Thanks!하며 허겁지겁 대답하며 웃음으로 답해주었다. 어제와 비슷하게 해가 있는 쪽에 구름이 많아서 햇살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해서 사실상 캠퍼스의 1/10도 돌지 못했다. 그래도 상당히 많이 찍었는데 고르고 골라 조금만 올린다. 햇살이 가을 색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역시 사진은 빛이다. 이전 1 2 3 4 5 ··· 14 다음 Popular Posts Tags 더보기 일몰 일상 필름카메라 e-m5 markii 학의천 iPhoneX 니콘 d700 코로나19 fujifilm 눈 구름 풍경 겨울 흑백사진 석양 올림푸스 5D 햇살 장미 필름사진 사진산책 하늘 penf VSCO Olympus kodak olympusom4ti 일상사진 Canon 봄 proimage100 후지필름 서울대공원 사진 단풍 생각 코스모스 X100 산책 E-450 벚꽃 canon5d 가을 E-1